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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말씀
나치 독일이 창궐할 때 독일 신학계는 자유주의 신학에 빠져있었습니다. 이처럼 왜곡된 신앙은 교회를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한 토대를 허물기도 합니다. 기독교 좌파 진영이 자유주의 신학에 빠져 있는 현실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을 인간의 이성과 감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합니다. 성경의 초월성을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은 결국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내용을 부정하고 성경을 왜곡하게 됩니다.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도덕교사나 민중운동가로 변질됩니다.
크리스찬이 아닌 분들은 이것이 큰 문제가 아닌듯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복음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기 마련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에 빠진 사람들이 좌파진영의 핵심세력으로 활동하는 현실은 자유주의 신학에 대응하는 문제가 비단 기독교인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이성을 빙자한 인본주의 자유주의 신학의 폐해는 비단 교회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회주의적 유토피아와 하나님의 나라를 동일시하면서 복음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사회주의적 실험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역사상 최초의 좌파인 프랑스 혁명가들은 인간 '이성'을 빙자해 혁명의 광란과 학살을 정당화했고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들을 철저히 파괴했습니다.
더 위험한 문제는 자유주의 신학이 '신학'이라는 외피를 입고 신학교 안에서 목사가 될 친구들에게 교육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순수한 신앙으로 신학교에 갔다가 오히려 신앙을 잃어버린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신학교인 한신대학교의 석좌 교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분을 한국교회의 루터와 칼빈으로 추켜세우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모태신앙으로 언급하시고 교회의 개혁을 촉구하십니다. 하지만 그의 저술과 강연은 그가 자유주의 신학에 빠져있고, 기독교 신앙에서 멀리 떠나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 목사가 될 친구들을 가르치시고, 순수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의 헌금이 이런 분들의 연구활동을 위해 지급되는 것은 정말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강동선 목사님은 한신대를 졸업하신 목회자이십니다. 강목사님께서는 자유주의 신학에 경도된 한신대학교의 상황을 안타까워하시며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최근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이라는 제목의 원고를 준비하셨습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의 저서와 강연들을 자세히 분석하시고 탄탄한 신학적 기반 위에서 기독교 신앙과 배치되는 내용들을 예리하게 지적하셨습니다. 현학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일반인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강동선 목사님의 귀한 원고가 책으로 출판되고, 한국 교회가 자유주의 신학의 문제점을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루스포럼 대표 김은구 드림
¶ 저자소개
강동선 목사(철학박사)
안티다원이란 필명의 강동선은 영등포 도림동 423에서 출생하여 제주도와 부산에서 성장했다.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해 기독교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여산교회를 12년 섬기면서 호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숭실대학교의 철학과 대학원을 수료하여 숭실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 학위를 받았다.
소속한 기독교장로회(기장)의 종교다원주의적 신학노선과 논쟁하는 과정에 교단과 결별하고 지금은 그가 설립한 언약교회를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칼빈주의적 신학이념으로 섬기고 있다.
필명 <안티다원>은 종교다원주의신학에 안티한다는 의미인데 교단과 논쟁하는 과정에 딸이 붙여주었다.
¶ 원고 소개
도올이 Q와 도마책을 붙들고 애착하는 이유는 기존 기독교를 해체시키고 윤리, 도덕, 민중 운동을 주로 하는 종교를 만들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그는 그것을 진정한 의미의 ‘예수교’라고 한다. 도올은 그런 허황한 야심에 붙박이 된 영혼이다. 정경인 4복음서엔 구주 예수의 동정녀 탄생, 기적 행하심, 대속적 죽으심, 부활 승천하심과 참 하나님이신 신성神性과 성육신하신 인성人性이 계시돼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이 싫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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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말대로 그 두 개의 자료만 가지고 설친다면 구주 예수께서는 지혜 교사나 민중 운동가, 삶의 모범이신 교사 정도가 되고 소위 말하는 성인 중 한 사람에 불과할 것이다. 도올은 이를 노리고 있으며 그에게 이런 마음을 넣어 준 세력은 다름 아닌 사탄의 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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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이런 무책임한 악설을 유포하는 도올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그의 기독교 관련 책들을 금서로 공표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기 어렵다. 종파 이단들은 만만한데 머리에 든 게 꽤 있는 있어 보이는 도올은 영리하고 귀엽기만 한가?
- 11. 거듭되는 큐(Q)자료 영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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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책 《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 1》 p.250에는 이런 얘기가 나온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살아있는 예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예수가 부활하여 지금 하늘에 있든지 말든지 간에, 이미 죽어버린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믿는 것이 아니다. 죽었다가 예수가 부활했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야기’이지 ‘말씀’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사도 바울과 같은 사람들의 환상적 체험 속에서 생겨난 이야기일 뿐이다. 그 이야기를 심오한 철학적 관념으로 해설한다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수에 관한 타인의 담론이지 예수 자신의 말씀이 아니다. 그 말씀이 아닌 이야기를 최초로 문서화한 천재가 마가였다. 이야기 즉 네러티브narrative를 말씀 자료 사이사이에 삽입하여 복음(유앙겔리온)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드라마를 창작한 천재가 마가였다.”
이 말은 주 예수의 부활 사건이 사실이 아닌 단지 얘깃거리일 뿐이고 지어낸 스토리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바울과 같은 분들이 환상을 보았거나 하는 영적 체험에 불과한 것이니까 논외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고 결국 마가라는 인물이 이런저런 얘기를 수집해 마가복음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가를 나돌아 다니는 얘깃거리를 모아 픽션을 구성한 드라마 작가로 둔갑시키는 도올의 상상력이 발칙하기는 하지만 이게 소위 자유주의 신학, 즉 성경 난도질 신학이 가는 코스다. 사실 도올은 서양의 무책임 신학, 교회 신앙 파괴를 전공으로 하는, 신학일 수 없는 잡종 이론의 대변자인 것이다. 서양 교회가 왜 형해形骸만 남고 교회당이 술집으로 팔려 나가며 이슬람에 먹혀 가고 있는가? 바로 이 망나니 신학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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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은 계속 떠들어 댄다. "복음이란 예수의 세례와 전도와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하나의 통일된 시퀀스(siquence, 영화나 드라마에서 몇 개의 장면이 모여 하나의 삽화를 이룬 것. 필자 주)를 이루는 드라마로서 엮어 낸 이야기 양식인 것이다. 말씀집에는 드라마적 요소가 삽입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 가라사대 파편(saying gospel)은 소박하고 진실한 한 인간의 생각이 표현된 언어의 모음일 수 있지만, 이야기 복음서 즉 설화 복음서(narrative gospel)는 그 인간의 생애 전체를 패션드라마로서 제시하고자 하는 ‘화려한 구라’일 수가 있는 것이다." 《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 1》, pp.250~251
이를 요약하면 주 예수의 수난, 죽음, 부활 등은 시퀀스, 즉 드라마에 필요한 양념으로 만들어낸 ‘구라’일 뿐이니까 소위 가라사대 파편이라는 Logia(말씀)만 필요하다는 궤변이다. 구원받지 못하고 성령의 감화가 없는 영혼이 성경을 건드리다 보면 악한 영에 이끌려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하게 마련이다.
- 13. 도올의 화려한 구라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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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은 그의 《도마복음 역주2》의 p.97, 98에서 “… 그리스도의 죽음은 부활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예수의 죽음은 불가지론에 속하는 것이었다. … 예수는 십자가에서 환멸을 느끼면서 죽어 갔을지도 모르는 종교적 광인(religious fanatic)의 이미지에 머물러 버릴지도 모른다.”라고 해 구주 예수를 종교적 광인이고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실 때 환멸을 느꼈을 거라고 말한다.
아니! 도올은 무슨 억측을 그렇게 하는가? 그리스도께서 환멸을 느끼며 운명하셨다니 그 현장에 가봤었나? 혹은 그에 유사한 자료나 근거라도 가지고 있나? 십자가상에서의 7마디 말씀에 환멸이란 없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는 시편 22:1의 메시아 예언 계시에 대한 성취이며 만인의 죄를 대신하여 순간 심판 받으심으로 죄인罪人들이 받을 심판을 대속代贖하신 은혜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죄사함 받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 눅24:34에는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하셨으며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 하나이다” 하셨다. 환멸을 느끼셨다는 흔적을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 도올의 머릿속에나 찾을까. 그리고 종교 광인이라니 무슨 망발을 그렇게 해 대는 건가. 광인狂人이라면 도올이 광인으로서의 자질을 충족할 것이다. 기氣철학을 비롯한 각종 부패 지식에 매몰된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교만해져 망발을 일삼다가 자아분열自我分亂이 일어나 광기를 유발, 구주 예수를 광인이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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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궤변을 계속 들어 보자. “현재 성서 신학자들의 대세는 로마 총독 빌라도의 재판 운운하는 거창한 장면들은 모두 마가의 드라마 구성에서 연유된 픽션으로 간주한다. 예수의 실제적 삶에 대한 보고서로 간주하지 않는다. … 마가복음이 쓰여 진 70년대는 이미 예루살렘이 붕괴된 후였다. … 누가 ‘구라’를 쳐도 그 구라를 검증할 수 있는 권위가 부재했다. … 누구나 마음대로 뻥 칠 수 있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화려한 픽션이 구성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시된 복음서 기자들의 책무였다.”
도올의 악담은 끝을 모른다. ‘픽션(fiction)‘, ‘구라’, ‘뻥’ 이게 도올이 성경을 대하는 매너다. 인문학적 센텐스의 해석은 마음에서 나온다. 도올의 마음에 담긴 픽션과 구라, 뻥이 반영된 멘트일 것이다. 성경을 그렇게 취급하고픈 욕망의 폭로된 것 아닌가. 이건 학문하는 학자의 매너가 아니다. 텍스트를 대하는 진지함도 아니다. 선동이요, 막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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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은 이 지어낸 얘기에 불과한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기독교를 버리고 지혜 담론만 교훈하신(순수 인간뿐이기만 한) 예수의 말씀만을 배우는 ‘예수교’를 만들어야 된다고 뇌까린다. 이 예수교의 경전이랄까 교재는 Q(큐) 라는 것과 ‘도마책’이 되는 것이고 이에 따라 지혜 담론이나 윤리 교훈을 실천하는 단체를 만들겠다는 투인데 이것이 도올이 꿈꾸는 예수교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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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신학자들, 특히 도올과 같은 이단들은 종파 이단에 비해 훨씬 위험하다. 종파 이단들은 발생 과정에서 교주가 신학 훈련을 제대로 못 받았거나 교육 기회가 없었던 자들이 종교적 열광(fanaticism)주의에 빠졌다가 악령惡靈에 접신돼 발생하는데 반해 사이비 신학자는 지식과 이론을 가지고 덤벼들기 때문에 대중이 이단으로 식별하지 못 하게 되고 심지어 학계에서 새로운 학설로 인정받기도 한다.
종파 이단 교주들은 전문 학도가 아니고 열광적 믿음 중 악령에 접신됐기 때문에 무슨 Q자료니 이런 거 모른다. 단지 어둠의 영에 접신돼 광기狂氣를 부리고 있는 단순형이기에, 성경을 악용할지언정 무시한다거나 비난할 줄 모른다. 하지만 사이비 신학 이단은 성경 자체를 거부하게 만들어 버린다. 바로 이런 대표 케이스가 도올인 것이다. 물론 도올은 신학자가 아니다. 신학 교육이란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하고 잠시 머물렀던 게 전부다. 성경 비평학을 가르치니까 실망했는지 고려대 철학과로 가버렸다.
하지만 도올은 그의 특유한 탐구심으로 어느 신학자 못지않은 탐구의 과정을 거쳤다. 전술했던 대로 한국교회의 누구보다 열심히 탐색했다. 목자를 떠난 길 잃은 양이 배고파 아무것이나 먹듯이 각종 잡식에 취하다 보니 결국 Q와 도마서에 심취, 마침내 성경 계시 전반을 부정하게 됐고 결국 사이비신학이단으로 전락한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도올은 요한복음을 싫어한다. 그 이유는 요한복음이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밝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요한복음을 영지주의 문서로 취급, 둘을 섞어 보려고 안달이다.
“많은 신학자들이 도마복음과 요한복음은 같은 영지주의 계열에 속하는 문헌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은밀한 말씀들, 즉 그노시스(靈知)를 획득하면 영원히 죽지 않는 곳, 즉 천국의 열쇠를 획득하는 것이 된다. 영지와 영생은 도마복음과 요한복음의 핵심적 공통 주제다.” 라고 하였다.
-15. 예수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길동무란 말인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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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신앙 파괴 신념은 집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그의 책 (편집자 주, 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 1)p.223에도 악담이 이어진다. “ … 예수는 부활의 예수가 될 수 없다. 역사적 예수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수 없다. … 부활의 예수는 초대 교회의 프로파간다이다.” 하였다.
프로파간다propaganda란 경멸적으로 쓰이는 용어다. 선전이나 선동을 의미하지만 사실보다 정치적 목적 등의 선전에 포인트가 있는 용어다. 도올은 성경적 팩트를 프로파간다로 몰아간다. 그에게서 그리스도의 부활이나 기적 행하심 등 신성 발현 사건은 모두 초대 교회가 조작해 낸 프로파간다인 것이다.
우리는 이런 도올의 주장을 접하면서 신학의 타락상과 배교의 물결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성찰해야 한다. 성경을 조작이요 프로파간다로 여기는 인본주의 배교 이단을 칭송하고 신학교 강의까지 맡기는 현 실태를 직시해야 한다.
도올은 한때 떠들다가 마감할 날이 오겠지만 그가 남긴 저술들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종파 이단들보다 몇 배나 더 위험한 도올주의를 방치하는 한국 교계의 신학도와 목회자들 책임이 적지 않다. 교계의 유명 인사들은 주의 이름 팔아 호의호식하고, 유명세를 누리면서 교회 신앙을 근본에서 파괴시켜 버리는 자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거나, 심지어 한국의 루터와 칼빈이라고 추임새까지 하는 인사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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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 얻기에 합당한 믿음은 예수를 나의 죄 대속하신 주로 믿는 믿음이지 운동권 예수, 지혜 교사 예수, 윤리 모범 예수가 아니다. 지혜 교사, 윤리 선생, 민중 투쟁 스타는 우리 주변에 쌓이고 쌓였다. 우리의 죄를 대속한 구주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은 인류에게 주어진 최고, 유일의 복음이다.
- 13. 도올의 화려한 구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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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투자5 : 500,000원 / 책 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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